만물상 :: 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20편
본문으로 바로가기

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20편

category 생활상식/시사상식(일반상식) 2018. 9. 15. 20:36
반응형

 

1. PIGS(Portugal · Italy · Greece · Spain)
◎ PIGS 또는 PIIGGS는 돼지들이란 뜻으로, 2010년 유럽 국가부채위기가 닥친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영국을 말합니다. 원래는 PIGS 4개국이었는데, I 아일랜드, G 영국이 추가되어 PIIGGS 6개국을 지칭합니다.
◎ 이번 피그스 문제는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말 기준 PIGS 국가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그리스 13.6%, 스페인 11.2%, 포르투갈 9.4%, 이탈리아 5.3% 순이였습니다. 그리스에 투자한 국가들은, 프랑스 788억달러, 독일 450억달러, 영국 154억달러, 네덜란드 122억달러, 포르투갈 98억달러, 아일랜드 86억달러, 이탈리아 69억달러 등이였습니다.

2. 다보스 포럼(Davos Forum)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으로도 불리우며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이다.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의 도시인 콜로니(Cologn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유엔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1971년 1월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출발했으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첫 회의에 400명의 유럽 경영인들이 참가하였다. 1973년부터 참석 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였고 1974년 1월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1976년 회원 기준을 '세계의 1000개 선도 기업'으로 설정하였다. 198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부터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에 위치하는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열렸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세계경제포럼'의 사명은 "세계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명명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의 경제 상황 개선을 위해 각국의 사업을 연결하여 지역 사회의 산업 의제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정상,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분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전 세계 지도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
◎ 방 안의 코끼리란 모두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크고 무거운 문제를 코끼리에 비유한 표현으로, 어떤 사실이 너무 거대하고 무거워서 덮어두고 언급하길 꺼리는 상황을 말할 때 쓰입니다.
◎ 커다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코끼리가 지금까지 방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은 회피나 무관심 때문입니다. 다수가 반대할 것 같은 상황에서 괜히 먼저 말을 꺼냈다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것 같은 불안감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이 원입니다. 한마디로 '모난 돌이 정 맞을까 봐' 입 다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적으로 위험해지기 때문에, 혹은 그냥 두려워서 등 이유야 어찌됐든 중대한 일을 계속 외면하다 보면 '방안의 코끼리와 같은 현상이 일어 나게 된답니다~

4. 아폴로 프로젝트(Apollo Project)
◎ 아폴로 프로젝트란 중국의 바이두(Baidu)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사업을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 포드, BMW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와 같은 ICT계열의 업체, 학계등 118개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중국 내 기업들이 AI 최강국을 꿈꾸며 발빠르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전세계 AI산업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이뤄졌으며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에 의해 AI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두는 지난 2017년 자율주행차를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AI산업 규모는 2016년 4조 4천억원에서 2020년 11조 1천억원으로 연평균 19.7% 성장하는 등 급격하게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기술 수준은 일본과 미국 등 AI 선진국의 밑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투자에 비해 효율이 낮은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5. 더닝크루거효과(Dunning Kruger Effect)
◎ 더닝 크루거 효과는 인지 편향의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로 인해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균 이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크루거와 더닝은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더닝 크루거 효과는 코넬 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가 1999년 제안한 것으로 그들은 찰스 다윈의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와 버트런드 러셀의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를 인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넬 대학교 학부생을 상대로 독해력, 자동차 운전, 체스, 테니스 등 여러 분야의 능력을 대상으로 실험한 그들의 가설에 의하면, 능력이 없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1.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2.다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다.
3.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곤경을 알아보지 못한다.
4.훈련을 통해 능력이 매우 나아지고 난 후에야, 이전의 능력 부족을 알아보고 인정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