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18편

 

1.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
◎가스 하이드레이트(Clathrate hydrates 혹은 Gas Clathrates, Gas hydrates)는 영구 동토나 심해저의 저온과 고압 상태에서 탄소(C) 성분의 기체인 천연 가스가 물 분자와 결합해 생기는 고체 에너지원으로,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며 불을 붙이면 타는 성질이 있어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립니다. 대한민국 동해의 울릉분지 수심 1,500m 지역에 6억 톤이라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양이 맞다면 국내에서 3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메테인(CH4)이 주성분인 천연 가스가 물 분자와 결합하여 고체화된 특징과 더불어 축구공 모양의 특이한 결정 구조 때문에 결정 내에 기체를 담을 수 있다. 이런 특성을 줄여서 '가스 수화물'이라고도 합니다.

2. 헬륨 Ⅲ (Helium Ⅲ)
◎ 가볍고 안정한 헬륨의 동위 원소 중의 하나로, 두 개의 양성자와 한 개의 중성자를 갖고 있습니다. 헬륨Ⅲ은 양성자 연쇄 반응을 일으킬 때 생성이됩니다. 또한 삼중수소의 딸핵종이며, 3H가 베타 붕괴를 일으킬 때도 생성된다다고 합니다.
◎ 헬륨 Ⅲ은 지구의 대기 중 헬륨 Ⅳ의 100만분의 1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태양의 대기 중에는 0.0142%가 존재하며, 달 표면에도 지구보다 훨씬 많은 헬륨 Ⅲ이 존재한답니다. 이 때문에 달 표면의 암석에서 헬륨 Ⅲ의 채굴을 시도하는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고합니다. 태양의 헬륨 Ⅲ은 빅뱅으로 생성된 헬륨 Ⅲ가 쌓였지만, 지구 대기에는 지구가 만들어질 적에 존재했던 헬륨 Ⅲ이 대부분 우주공간으로 흩어져, 현재에는 토륨이나 우라늄 등의 알파 붕괴의 결과로 생긴 암석에 존재한다. 한편, 달 표면에는 태양풍이 불기 때문에 헬륨 Ⅲ가 존재한답니다.

3.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 매복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며 용어 자체는 생소한 전문 용어여서 일상에서 거의 쓰이지는 않지만 스폰서십 계약이 이뤄지는 대형 스포츠 행사들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교묘히 규제를 피해 가는 마케팅 기법이며 공식 스폰서 기업이 아님에도 공식 스폰서 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말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기업들이 이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한 것은 1984 LA 올림픽때 부터. 스폰서십 제도를 도입한 이후에 이 전략도 함께 활성화 되었습니다.
◎ 올림픽을 예로 들면 음료 부문은 코카콜라만이, 전자제품 중에서도 영상, 음향 제품은 파나소닉, 무선 전자 제품은 삼성전자 그것도 무선사업부만이 독점으로 광고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경우 자동차 및 선수 수송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만 독점 계약을 맺어 해당 회사의 차량만 지원되었습니다. 그러나 저 외의 기업이라면 상표권을 이용할 수 없어 홍보에 큰 애로사항이 있으므로 그 대회의 명칭, 로고, 엠블럼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우회적으로 홍보를 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광고를 가끔 보다보면 월드컵, 올림픽 명칭 자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런 이유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2002년 월드컵 KT와 SKT가 되겠내요^^

4.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
◎ 개인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 있는 자신과 관련된 각종 정보의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권리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는 개인 신상정보, 사망한 뒤 페이북에 남아 있는 사적인 사진 등의 정보는 개인의 것이지만 정보의 삭제 권한은 기업에 있습니다.
이법률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44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5.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 푸드 마일리지(Food Miles)는 식품이 생산될 때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의 이동 거리를 말합니다. 푸드 마일리지는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여, 식량의 환경 영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하나의 요소로서 푸드 마일리지의 개념은 1990년대 초에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푸드 마일리지의 증가는 무역의 세계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