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 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2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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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28편

category 생활상식/시사상식(일반상식) 2018. 9.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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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
◎ 마키아벨리 저서 군주론에서 유래되었으며 목적을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치는 일체의 도덕 ·종교에서 독립된 존재이므로 일정한 정치목적을 위한 수단이 도덕 ·종교에 반(反)하더라도 목적달성이라는 결과에 따라서 수단의 반(反)도덕성 ·반(反)종교성은 정당화된다는 정치적 사고를 뜻하는 것이었다고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이 말이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기 때문에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책도 허용된다는 뜻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사고방식에 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을 모두 ‘마키아벨리스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가 반드시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군주론》에서 군주는 권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하여 여우와 같은 간사한 지혜(책략)와 사자와 같은 힘(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신의가 두텁고 종교심도 많으며 인격도 고결한 사람처럼 보여야 하지만 실제로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하였다고합니다. 또 그는 《로마사론》에서 국가창건이라는 결과를 실현하기 위한 비상수단은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주장한 것은 고대 로마인이 가진 역량과 사려를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소생시키고, 이탈리아에 새로운 정치 ·사회질서를 수립하려는 그의 이상을 실현함에 있어서, 먼저 낡은 전통적인 도덕이나 종교를 타파하고 그에 구속되지 않는 강력한 지배자를 탄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고합니다. 그런데 그의 참뜻이 이해되지 않고, 도덕 ·종교의 부정이라는 일면만이 강조되어 그의 사상 전체가 비난을 받았었다고합니다. 로마 교황청은 1559년 그의 저서 전부를 금서목록에 넣었고, 프랑스의 신교도는 생바르텔미의 학살이 마키아벨리의 가르침을 실행한 것이라 하여 그를 규탄하였고 프로이센의 대왕 프리드리히(2세)는 자기 자신이 실제로는 반도덕적 정치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면서도 《반(反)마키아벨리론》(1740)을 썼는데, 그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치가에게 악덕을 권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치가는 도덕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컴퓨터단말기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사무자동화로 퍼스널컴퓨터·워크스테이션 등 브라운관이 부착된 VDT가 많이 사용됨에 따라서 이 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를 장시간 보면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눈이 피로해지거나 침침해지며 또는 아프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여러 증세와, 머리가 아프거나 무거워지는 증세, 그리고 구토와 불안감 등 전신에 걸친 증세가 나타난다고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자는 정기적인 시력·안위(眼位)·안내압(眼內壓) 측정 등의 검진을 받아야 함은 물론, 일정시간의 작업 후에는 일정시간의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 이들 전자기기 개발 당사자들도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의 개선, 화면의 각도, 키보드의 위치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 한국에서도 은행원 등 VDT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자들이 두통·시각장애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에 따라 컴퓨터 작업을 기피·거부하는 일이 빈번해져 이 증후군은 근무시간 조정,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간의 새로운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합니다. 특히 여직원인 경우 출산할 때의 부작용이 염려되어 직장을 떠나는 등의 사례가 늘고 있어 임신한 여직원은 컴퓨터단말기 앞에 앉지 않게 하거나 적당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합니다. 또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작업장에서는 컴퓨터 스크린 앞에 여과장치를 부착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휴업급여·장해보상 등을 받을 수 있는 업무상 재해에 VDT증후군을 추가하고 있다고합니다.

3. 오슬로 협정
◎ 1993년 이스라엘의 라빈 총리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아라파트 의장이 만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와 이스라엘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한 합의. 팔레스타인 임시 자치정부 출범의 계기가 된 협정입니다.

4. 체리피커(Cherry Picker)
◎ 신포도 대신 맛있는 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부가혜택)만 이용하고 실제 돈은 거의 쓰지 않는 실속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카드회사의 카드를 실 사용을 하지는 않지만 혜택을 받아 놀이동산, 극장할인, 쇼핑 할인 등의 혜택은 누리는 사람들을 말하며 이로인해 업체에서는 놀이공원 할인이나 영화관 할인 등과 같은 비용부담이 큰 서비스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으로 일반고객과 차별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5. 미슐랭 가이드(Guide Michelin)
◎ 프랑스 타이어 제조 업체에서 발간되는 여행 및 호텔·레스토랑 전문 안내서로, 영어권에서는 미슐랭 가이드라 한다. 1895년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발명한 앙드레 미슐랭(Andre Michelin)이 특허를 얻어 자신의 이름으로 타이어회사를 설립하였는데, 이 미슐랭사(社)에서 자동차용 지도와 여행안내서를 출간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 발행 초기의 목적은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그의 타이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였고 1900년 《레드가이드 red guide》란 이름으로 발간된 이 안내서는 프랑스 내에 있는 3,400개가 넘는 호텔과 음식점을 알파벳 순으로 목록을 만들어 놓았으며 이 책에서는 고급호텔이나 음식점에서 이류호텔이나 식당까지 모든 상점을 편리함과 제공되는 서비스의 안락함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평가의 기준에는 수영장, 정원, 테니스코트, 냉난방 장치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된 특별한 고급음식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음식도 들어 있습니다. 평가는 별의 개수로써 표시하였으며 이러한 평가방식은 이후 이 책을 유명하게 해준 표준화된 상징이 되었고, 별을 세 개 받은 상점은 ‘특별한 여행을 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 동안 5,661개의 호텔과 4,137개의 레스토랑 등 총 9,798개의 업소

에 대한 정보를 담았으며. 이 가운데 22개 업소가 세 개의 별을 받았고, 70개 업소는 두 개의 별을, 407개의 업소는 한 개의 별을 받는 등 총 499개 업소만이 ‘미슐랭스타(Michelin stars)’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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