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 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3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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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36편

category 생활상식/시사상식(일반상식) 2018. 10.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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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니(Noni)

 노니는 주로 괌하와이피지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하지만 적응력이 좋아 화산 지형, 그늘진 숲, 해변에서도 잘 자라며, 이에 중국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인도 등지에서도 두루 재배되고 있습니다. 노니는 열대 식물로서 일 년 내내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다 자랐을 때 나무의 크기는 3~12m로 다양하다.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우며, 10~18cm 정도의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의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는 커가면서 초록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그 냄새는 역한 편이며 맛이 쓰고 열매 안에는 갈색의 씨앗이 여러 개 들어 있습니다. 열매의 경우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한다고 합니다.

 꼭두서닛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학명은 모린다 시트로폴리아(morinda citrifolia)’ 입니다 인도뽕나무(Indian mulberry)’, ‘치즈과일(cheese fruit)’로도 불린며 동의보감에는 해파극(海巴戟)’ 또는 파극천(巴戟天)’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2. 주휴수당(週休手當)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일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며, 이를 주휴일이라 합니다. 주휴수당은 일 주휴일에 하루치 임금을 별도 산정하여 지급해야 하는 수당을 말한며 주휴일은 상시근로자 또는 단기간 근로자에 관계 없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 모든 근로자가 적용 대상이 됩니다. 주휴수당은 '1일 근로시간×시급'으로 계산한며 예를 들어 근로자가 계약에 따라 하루 6시간씩 주 6(1주일간 근로시간은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모두 근무를 하였다면 사용자는 근로자가 하루를 쉬더라도 하루분 급여(6시간×시급)를 별도 산정하여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만약 주 5일근무제의 경우는 1주일 중 1일은 무급휴일, 다른 1일은 주휴일이 된다. 주휴수당은 임금에 해당하므로 사용자가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임금 체불로 노동부 진정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경찰 계급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의 계급은 총 11개로 치안총감(治安總監)-치안정감(治安正監)-치안감(治安監)-경무관(警務官)-총경(總警)-경정(警正)-경감(警監)-경위(警衛)-경사(警査)-경장(警長)-순경(巡警)이 있으며 이 계급은 크게 순경~경사, 경위~총경, 경무관~치안총감의 3단계로 구분됩니다.


 

4. 조희팔 사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20042008년까지 전국에 10여 개 피라미드 업체를 차리고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 명의 돈 4조 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사수신 사기 사건으로 조희팔은 20042008년까지 5년간 전국에 10여 개 피라미드 업체를 차리고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 여 명의 돈 4조 원을 가로챘습니다. 그는 회원이 가입하면 그 돈을 융통해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검찰이 기소하기 직전인 2008년 말 중국으로 밀항하였고 중국에서는 가명을 쓰고 조선족으로 신분을 완전히 위조한 뒤 옌타이 인근에 숨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흑금성 사건

 1997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현 국가정보원)가 주도한 이른바 북풍 공작 중 하나를 말합니다. 당시 안기부는 ()아자커뮤니케이션에 위장취업시킨 박채서 씨를 통해 대북사업과 관련한 공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흑금성은 안기부가 ()아자커뮤니케이션 측에 전무로 위장취업시킨 박채서 씨의 암호명으로, 안기부는 그를 통해 대북사업과 관련한 공작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자커뮤니케이션은 1997년부터 북한의 금강산·백두산·개성 등을 배경으로 안성기 씨 등 남한의 인기배우와 북한의 인기가수 등이 함께 출연하는 TV광고를 찍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었고 북한의 유도선수 계순희를 모델로 한 광고도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안기부 공작원이었던 박채서 씨는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을 성사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1998 3월 안기부 전 해외실장 이대성 씨가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 인사 간의 접촉내용을 담은 기밀정보를 폭로하면서 이 사업에 차질이 생겼고 이른바 '이대성 파일'로 불린 이 정보는 내용은 안기부가 1996년부터 1997 2월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이뤄진 국내 정치권과 북한 고위층 사이의 접촉을 취합한 기밀정보였습니다. 여기에는 대북공작원 흑금성의 활약상이 들어 있었는데, 특히 1997년 대선 당시 북한 관련 정보가 어떻게 선거와 정치에 이용됐는지를 드러내는 국가 1급비밀이었습니다. 결국 '이대성 파일'에서 공개된 흑금성이 박채서 씨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아자커뮤니케이션 측의 대북사업은 북측의 반발로 전면 중단됐었습니다. 이후 아자 측은 "이 책임이 흑금성을 위장 취업시킨 안기부에 있다" 1998년 손해배상금 78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2003 1월 법원은 "국가는 6 5000만 원을 지급하고 화해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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